배드민턴장에 가는 진짜 이유 - 윤병무
인간은 끼니만 거르지 않으면
왜 다른데로 눈 돌리는 걸까
...
시속 200km로 셔틀콕이 날아와 승패가 갈리는 배드민턴장에 가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명분이야
친목 도모하고 재태크하고 스트레스 풀고 부자 꿈꾸고 사랑하고 건강 위한다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맞아 배트에서 뻗어 나가는 야구공의 행방을 기다리는 시간처럼
사람들은 모두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는 긴장감을 움켜쥐고 싶은 것이다.
...
배드민턴장에 가는 사람치고 원하는 곳에 셔틀콕을 날려보지 않은 이 없듯이
뭐든 설렘에서 활시위를 당기지만
자칫 과녁에 적중하는 순간
주삿바늘의 통증도 좋은 아편쟁이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어쩌랴
인간이 선악과를 따 먹지 않았다면
그 맛을 못랐을 거고 이후 내내
살맛이 안났을 것을
제목에 부합하는 부분만을 발췌했음.
그밖에 화투, 주식, 로또, 연애, 불륜 이야기들이 소재로 나옴.
저는 테니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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