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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 조감도>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는 ‘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
2012년 12월 27일 ‘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 건립계획이 발표된 지도 어언 1년. 순천향의 미래가 담길 ‘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이 건립 노력들이 그동안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들여다 보자.
“천안에 서울이남 최대 미래형 종합병원 들어선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1,500병상 초대형 병원 건립
천안시에 서울 이남에서는 최대 규모의 미래형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함께 천안시에 1,500병상 규모의 초대형 종합병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성무용 천안시장, 서교일 순천향대 이사장,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은 12월 27일 천안시청 회의실에서 새 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 제 2병원 건립은 천안시와 중부권역 도시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크게 증가하는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들이 서울 원정 진료 없이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지역에서 충분히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계획하고, 천안시에서 유치를 제안함으로써 시작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제 2병원은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천안여상 부지 일부를 포함한 지역에 들어서며, 국내에서 가장 앞선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연령별 · 질환별 진료공백이 없는 완벽한 병원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규모 역시 단일병원으로는 서울아산병원(2680병상), 세브란스병원(2089병상), 삼성서울병원(1966병상), 서울대병원(1747병상), 가천의대길병원(1737병상)에 이어 전국 6번째로 서울이남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제 2병원은 또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 확보를 통해 중부권 최고의 의료타운으로 조성되며, 완공 후엔 천안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원 시 대규모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동인구의 증가로 인해 인근 원도심 및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 건립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교일 순천향대 이사장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세계적인 병원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글로벌 환경의 병원을 만들어 천안시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도 “새 병원 건립을 완성함으로써 개원 이후 30년 동안 함께해온 천안시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사회를 위하여 책임 있는 의료기관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동은학원(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ㆍ천광학원 양 학교법인은 새 병원 건설을 위해 천안 여상 일부 부지를 동은학원에 양도하기로 최종 합의를 마쳤으며, 동은학원측에서는 조기착공을 목표로 구체적인 도시계획에 관련된 인 ․ 허가 업무를 진행 중인 상태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삶의 질 세계 100대도시를 지향하는 천안시 발전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천안시민 모두가 글로벌 의료서비스 위에서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새 병원이 성공적으로 건설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 제 2병원 건립
1500병상 규모 최첨단 시스템 갖춘다
단일병원 건물로는 전국 최대, 의과대학 등과 첨단의료클러스터
“크게 늘고 있는 천안시 등 충남서북부지역과 노령인구, 함께 증가하는 의료수요에 대한 대비”
“중증환자 치료 전담하는 상급종합병원 병상은 의료수요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
“수도권 원정 진료 환자 이탈율 전국 1위, 충남.” “충남 내 환자이탈율 1위, 천안.”
“천안시의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진입을 돕고, 고용창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룬 천안․아산 등 충남서북부 지역은 환황해권 시대의 개막과 함께 인구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현재 88만인 인구는 2015년에 117만, 2020년에 152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의료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할 전망입니다.
또한 노인인구의 비율은 현재 천안시 8%, 아산시 10%로 우리나라 총 노인인구율 12%보다는 낮은 것으로 집계됐으나, 저출산 ․ 고령화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2020년 천안지역의 노인인구는 15%대에 진입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국도시통계’자료에 따르면 충남권 전체 진료 수 중 천안․아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0%에 이르고 있어, 향후 주 진료권인 천안․아산지역민들의 의료이용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급증하는 의료수요에 의료기관의 공급량이 현저히 미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천안지역 의료기관은 현재 총 61개 6,298병상으로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2개(1,601병상), 종합병원 2개(680병상), 병원 12개 (1,036병상, 기타 600개(2,981병상)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증질환의 전문치료를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전체의 25%만을 차지해 병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간 충남권 환자가 2010년 한 해 동안 지출한 총 의료비는 3,540억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원정진료 총 환자수 240만 명 중 40만명이 충남도민입니다. 이 중 천안이 18%로 1위, 아산이 15%로 2위를 차지해 환자이탈율은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경제발전에 역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수도권 대형병원들은 앞다퉈 지방 환자를 적극 흡수하기 위해 어린이병원, 암센터 등으로 더욱 몸집을 불리고, 지방 분원 설립까지 서두르는 상황이다보니 교통 접근성이 좋은 천안 등 충남서북부지역의 환자유출은 매우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세력을 크게 확장하고 있는 수도권 대형병원들에 대응하고, 원정진료로 인한 지역민들의 불편함과 지역자본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의료의 선진화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천안시가 제안하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계획한 천안 제 2병원 설립의 움직임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우 적절하고 다행스러운 소식입니다.
지난해 말 2017년까지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일원에 1500병상의 미래형 종합병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은 천안시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현재 도시계획 검토와 부지매입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일 병원건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 건립은 단순한 종합병원을 넘어‘연구-의료-교육’삼박자를 완벽히 갖춘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완공 후엔 천안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나아가 대한민국 생명과학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원 시엔 대규모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동인구의 증가로 인해 인근 원도심 및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 건립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문수 병원장은 “세계적인 병원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글로벌 환경의 병원을 만들어 개원 이후 30년 동안 함께해온 충남서북부 지역주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사회를 위하여 책임 있는 의료기관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1년 줄기차게 성장과 발전의 역사를 이어온 우리는 지역의 한계를 뛰어 넘어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원대한 꿈을 품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12년 7월 6일 서른 번째 우리병원 생일잔치 모두가 작은 성공에 취해 있었던 그 날 우리의 심장을 뒤흔든 한 마디가 있습니다.
“천안병원의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그 엄청난 울림은 원대한 꿈을 향하는 우리에게 더없는 격려가 되었고,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2012년 12월 27일 우리는 원대한 꿈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우리의 꿈은 지역사회 발전까지 이끌며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돋움한 미국의 메이요클리닉처럼 한국의 메이요클리닉이 되는 것입니다.
제2병원 건립준비도 쉼이 없었습니다. 천광학원 그리고 천안시와의 업무협약 이후 매우 복잡하고 지난한 도시계획 변경 과정이 1년 내내 이어졌지만 천안시와 함께 잘 감내하고 넘어서 2013년 12월17일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는 설계단계로 올라설 제2병원의 모습입니다. 순천향이 지역사회와 함께 꿈꾸고 도전하는 위대한 역사창조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최고의 날도 우리의 눈앞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은 어떤 병원인가
한국의 메이오클리닉으로
“완벽한 의료는 도시를 성장시킵니다. 도시의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는 메이오클리닉 같은 그런 병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문수 천안병원장은 제2병원은 우선 천안시와 인근 도시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크게 증가하는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들이 원정진료 없이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지역에서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계획됐지만, 단순히 부족한 의료수요만을 채우고 자기 울타리만 키우는 병원을 지향하지는 않겠다고 말한다.
대규모 고용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제2병원이 문을 열면 지역 인재들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유동인구의 증가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공헌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 원장이 말하는 제2병원의 역할은 그것을 뛰어 넘는다.
예측 가능한 효과에만 만족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다. 지역의 대표적 의료기관으로서 스스로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찾아내 포용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입지 도시인 천안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는데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미국 북쪽 끝 미네소타주의 작은 도시에 불과했던 로체스터가 메이오클리닉이 들어선 후 일약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한 것처럼.
이원장의 당찬 비전은 병원과 30년을 함께한 지역사회에 대한 보은의 의미도 있지만, 지방대학병원으로서의 미래 생존전략의 핵심을 정확히 관통한다. 뿌리인 지역기반이 튼튼해야만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고, 대문을 지키지 않고서는 수도권 대형병원들의 확장전략에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천안시와 순천향대학교가 함께 뛴다
때마침 금년으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천안시도 비전을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로 잡았다. 천안시와 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의 미래비전이 정확히 부합된다.
여기에 더해 순천향대학교까지 병원 인근의 구 천안의료원 부지를 확보해 ‘순천향 의생명연구원(SIMS:Soonchunhyang Institute of Medi-bio Science)’ 설립을 확정한 것도 이 원장의 비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한다.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SIMS는 대사질환, 줄기세포, 퇴행성 질환, 재생의학 등 신성장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곳. 의과대학 이외에도 의료과학대, 자연과학대, 공과대 등과 다학제적 융·복합 연구를 통해 의생명과학 분야의 다양한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유기적으로 조화시킬 수 있는 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이라는 최적의 인프라뿐만 아니라 도쿄대 의과학 연구소, 와이즈만 연구소와도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되어 조만간 SIMS가 아시아 최고의 전문 연구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와 천안병원은 앞서 제2병원 건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존병원과 주변 시설을 통합하여 바이오 메디컬 스퀘어를 형성하겠다는 포부를 공표한 바 있다. 바이오 메디컬 스퀘어란 천안 제2병원의 최첨단 초대형 의료 인프라 위에 교육을 담당하는 의과대학의 힘과 기능을 더하고, 새로 준비 중인 SIMS의 연구역량을 연계해서 진료-교육-연구가 함께 공존하는 삼위일체의 의료 생명 허브를 형성하는 것이다. 순천향대학교 천안 제2병원이 한국의 메이오클리닉을 실현할 수 있는 근거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첫 단추를 잘 꿰고, 성공을 바라 보다
이문수 원장은 제2병원 건립을 발표한 이후 기회만 되면 줄곧 교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 제2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의 필요충분조건이다. 경영지표는 물론 구성원의 역량까지 모든 면에서 2012년 대비 2배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장의 2배 성장 캠페인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2013년은 천안병원이 제2병원 건립을 준비하는 원년.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첫 해를 매우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이 원장은 자평한다. 가장 중점을 두었던 목표는 바로 ‘사랑나누기’와 ‘외래환자 증대’.
첫 번째 목표인 ‘사랑나누기’는 그간의 경영목표와는 사뭇 다르다. 객관적 수치로 경영실적을 평가해온 직원들에게는 무척 당황스러운 목표 제시였지만, 이 원장은 2010년 병원장 취임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일관성 있게 2013년 신년사에서도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는 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사랑이란 ‘가장 낮은 곳에서 나누고 베푸는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늘 더 낮은 자세로 환자분들을 보살펴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10개월이 지난 지금, 천안병원에는 2010년부터 실개천처럼 흐르던 사랑의 물결이 강물처럼 흐르고 있다. 전화응대는 물론, 서로 마주칠 때마다 전 직원 모두가 ‘사랑합니다’라는 표현을 따뜻하게 나눈다. 사랑의 힘 덕분일까. 직원들의 표정도 한층 더 밝아졌고, 병원에도 활기찬 기운이 감돈다. 이 원장의 사랑나누기 프로젝트는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실천의 연장으로, 순천향인의 가슴 속 깊이 자리하던 인간사랑 정신을 표현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곧 제 2병원 건립과 순천향의 브랜드 가치 창출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2번째 목표는 외래환자 증대. 10% 증대가 목표였지만 이미 전반기에 목표는 달성됐고, 그 과정에서 1일 외래환자수도 개원 이래 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지금까지 기록된 최대 1일 외래환자수는 3,203명. 9월 23일에 세운 기록이다. 최근 의료계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감안한다면, 인구 60만을 갓 넘은 지방도시에서 3천명 이상의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곳은 국내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기분 좋게 첫 단추를 잘 채운 탓인지 이제야 조금 편안해진 마음으로 제2병원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문수 원장. 그러나 최근 갈수록 척박해지는 의료 환경을 고려한다면 2014년 역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게는 또다시 넘어야할 만만치 않은 큰 산일 것이다. 그런데도 이 원장은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그에게는 그럴만한 믿는 구석이 있다. 바로 2010년 취임 이래 4년 연속 괄목 성장을 이루어 온 1800명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가족들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지닌 뜨거운 열정과 유달리 강한 유대감과 주인의식, 병원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두 손 다 걷어붙이고 나서는 그들의 건강한 조직문화. 그들이 있기에 이 원장은 제2병원이라는 엄청난 사업을 이끌면서 성공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이문수 원장의 당찬 비전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가족들의 열정이 이루게 될 2014년의 성과가 벌써부터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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